2025/07 105

수도 전기도 안 들어와 40층 집도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신도시

려명거리란 무엇인가? 려명거리는 평양 대성구역 영생탑에서 금수산태양궁전까지를 잇는 핵심 신도시 거리로, 2016년 김정은의 지시 아래 착공되어 2017년 4월에 준공된 대형 아파트 및 복합 개발지구다. 현대식 아파트 수십 동과 학교, 상가, 각종 공공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북한 당국은 평양의 새로운 ‘현대성’의 상징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1년 만에 완공된 이유: ‘속도전’이라는 북한 특유의 방식 려명거리가 단 1년여 만에 대규모로 완공될 수 있었던 이유는 북한만의 극단적 속도전 동원 체계 때문이다.집중 동원령: 군인과 노동자, 학생, 심지어 시민까지 수만 명을 한꺼번에 건설에 투입한다. 이들은 24시간 교대반을 돌며 공사를 진행한다.국가 우선순위 자원 배분: 자재, 연료 등도 국가가 최고 우선순위로 ..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대기업보다 훨씬 많이 버는데'' 아무도 안 한다는 타워크레인 기사의 연봉

고층 타워크레인 기사, 얼마나 버나? 고층 타워크레인 기사는 대한민국 건설 현장의 필수 인력 중 하나로 극한 작업 환경과 높은 책임감을 요구받는 직종이다.2025년 기준, 전국적으로 고층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기본 월급은 경력과 소속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 500만 원대 초중반(516만~524만 원)**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 임금에는 시급, 기본급, 교통비, 체력 단련비, 위험수당, 면허 수당, 상여금 등이 모두 포함된다.빠르게 숙련도를 쌓고 실력이 인정되는 기사라면 현장과 추가 수당, 야간·휴일 근무 가산금 등까지 더해져 월 실수령액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대규모 현장이나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숙련 기사들은 월 600만~1,000만 원을 받기도 한다.'월례비'라는 관행, 또 다른 고수입의 ..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한 달 전기세만 1억'' 가족 5명에서 사는데 방만 6,000개라는 저택

인도 뭄바이의 빌리어네어 저택, ‘안틸라’의 압도적 존재감 인도 뭄바이 중심가, 빌리어네어 거리 한복판에 우뚝 솟은 ‘안틸라’(Antilia)는 2025년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가 저택’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이 집은 인도 최대 재벌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회장 가족을 위해 지어진 개인 주택으로, 그 브랜드 가치와 실물 자산 규모에서 전 지구적 주목을 받는다.안틸라의 이름은 대서양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섬 ‘안틸리아’에서 착안했다. 럭셔리의 상징이자 인도 경제력의 한 단면, 빈부격차 논란의 상징이기도 하다.‘1조 1000억 원’…상상 초월의 가격과 규모 시가: 약 10억 달러(2025년 기준 환율 약 1조 1000억 원, 최근 감정평가에서는 2조 원을 넘는다는 분석도 나옴)완공: 2..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명품 가방보다 싸다'' 한국에서 가장 싸다는 630만 원짜리 아파트

전국 최저가 아파트, 현실이 된 ‘630만 원짜리 집’의 충격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매물은 전북 익산시 낭산면에 위치한 ‘태양아파트’였다. 전용 34㎡(약 13평) 아파트 한 채가 630만 원에 거래되면서, 명품 가방 하나 값에도 못 미치는 ‘집 한 채’라는 현실이 연일 언론에 등장했다. 실제 지난 6월 말 이 아파트 13채가 1채당 630만 원에 일괄 거래되며 전국 아파트 최저가 기록을 경신했다.이 단지는 주변에 산업단지가 있어, 인근 근로자들의 주거 목적 직거래로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70만~100만 원대 ‘초저가 아파트’, 지방 소도시에 집중 이처럼 파격적인 저가 거래 사례는 익산 태양아파트만이 아니다.전남 고흥에서는 전용 22㎡(9평) 아파트가 650만 원에,경..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좁은 원룸인데 인당 ''월세 50만 원씩 내며 20명이 함께 산다는'' 아파트

홍콩, 초고밀도 도시의 상징 홍콩은 전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약 750만 명이 좁은 땅에 살고 있다. 한정된 토지와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도심 곳곳은 초고층 아파트 단지들로 빼곡하게 들어서며 ‘숨 막히는 도시’라는 별칭이 생겼다. 고층건물 사이로 햇볕도 잘 들지 않고, 건물 간 간격은 손 뻗으면 닿을 듯하다. 이런 풍경은 세계 도시 문화에서 극단적인 ‘도시화’의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관짝방’, ‘철장방’의 충격적 실상 홍콩의 극단적인 공간 부족은 독특한 주거 형태로 이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짝방’과 ‘롱우(鐵籠房, 철장방)’이다.**관짝방(Coffin Home)**은 고시원보다 좁은 공간을 방 하나하나로 나눠 사람을 수용하는 형태다. 2~4㎡ 공간에 침..

카테고리 없음 2025.07.16

다 무너져가고 ''사람 한 명 안 사는 아파트인데'' 월세 70만 원이라는 아파트

현실 같지 않은 풍경의 시작 서울 도심에서 월세 70만 원 스위트홈에 독립적으로 사는 것이 가능할까?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 유일하게 한 층 전체에 혼자 거주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사연이 화제다. 온통 공실 뿐인 복도, 텅 빈 계단, 어둡고 썰렁한 공간. 입주 대기 중임을 알리는 안내문만 붙어 있다.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취방 빌려서 혼자 전세 사는 것 같은” 생소한 환경이다.혼자 남은 아파트, 적막과 자유의 공존 이 아파트는 입주민이 거의 없는 공실 단지다. 실제로 집주인보다는 세입자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오랫동안 세입자가 없어 공실 상태가 길어졌고, 본인의 집도 거의 내 층엔 혼자 살아 외부인의 출입도 찾기 힘들다.때문에 거주자는 층간소음, 벽간소음 등 공동주택에서 흔히 겪는 고민에서 완전히 해..

카테고리 없음 2025.07.16

아파트 단지 5평짜리 땅 사서 단지 안에다 건물을 지어버린 꼬마빌딩

자양동 라일락 꼬마빌딩의 탄생 비화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라일락 빌딩’은 부동산 업계에서 늘 회자되는 기형 자산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 건물의 시작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건설사가 ‘할라아파트’를 개발하던 중, 꾀돌이 투자자가 5평 남짓한 자투리 땅을 1,000만 원에 사들였다. 그의 속셈은 바로 알박기. 건설사에 분양권을 요구했지만, 건설사는 요청에 응하지 않고 해당 부지를 울타리로 둘러싼 채 공사를 강행했다. 그렇게 그 땅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치됐고, 결국 2018년 4,500만 원에 제2의 주인에게 넘겨졌다.첫 주인과 두 번째 주인의 엇갈린 선택 두 번째 주인은 놀라운 결정을 내리고, 상식 밖의 도전을 감행했다. 바닥면적 2.2평(약 7.3㎡)..

카테고리 없음 2025.07.16

건물 주인만 수십 번 바뀌고 또 매물로 나왔다는 ''1조 2천억짜리'' 건물

서울 중심을 장악한 초대형 매물 등장 서울역 앞에 위치한 초고층 오피스 빌딩 ‘서울스퀘어’가 2025년 상반기, 1조 200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 대한민국 오피스 빌딩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거래 중 하나로 기록될 이번 매물은, 시민들에게는 ‘장그래 빌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서울의 심장부 랜드마크’로 통하는 상징적 자산이다.서울스퀘어의 역사와 위상 1977년 대우그룹 본사(구 대우센터)로 준공된 이 건물은 지상 23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13만 2800㎡(약 4만 평)에 달하는 매머드급 오피스 빌딩이다. 서울역과 바로 연결되며, 남대문·명동·시청·용산 등 핵심 권역을 잇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다.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매우 높은 이 건물은, 서울 한복판에서 상징성과..

카테고리 없음 2025.07.16

''상속세 세금만 12조'' 상속세 내려고 저택까지 팔고 있다는 이재용 회장

삼성가,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 15년 만에 228억에 매각 삼성가(家)가 공동 소유하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 원에 매각됐다. 이 주택은 생전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0년 약 82억 원에 매입해 사용하던 곳으로, 약 15년 만에 145억 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이 놀라운 시세차익은 이태원 한복판이라는 입지 외에도,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의 초고가 주택 수요와 상속세 마련이 맞물리며 실현되었다.명성만큼이나 압도적인 규모와 위치 이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1,073㎡(약 325평), 연면적 496㎡(약 150평)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 위치는 이태원 언덕길 삼성가족타운 인근으로, 조망·접근성·보안 등 고급 주거지의 조건을 모..

카테고리 없음 2025.07.16

대한민국에 있는 아파트 중 ''가장 비싸다는 172억 아파트''의 충격적인 내부

청담동의 상징, ‘더펜트하우스 청담’과 그 위용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위치한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시가격이 높은 아파트입니다. 2025년 펜트하우스 공시가격은 172억 1000만 원으로, 희소성과 프라이버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입주 당시부터 슈퍼리치들이 선호하는 초고가 하이엔드 주거지로 각광받으며, 청담동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한국 주거문화의 정점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왜 비싼가? — 더펜트하우스 청담의 고유 가치 한강 조망과 강남 핵심 입지한강변에 바로 접해 있어 거의 모든 세대에서 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압구정, 삼성동, 청담 사거리, 그리고 갤러리아 백화점까지 모두 차량 10분 내로 접근 가능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