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시련, 소녀가장의 시작최여진은 지금은 화려한 슈퍼모델이자 방송인,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의 유년기는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고, 그곳에서 또다시 사기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트레일러에서 생활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해야 했던 그는, 어린 나이에 소녀가장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아르바이트로 버틴 청춘, 치킨집 사장님의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다어려운 집안 형편을 돕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최여진. 그러던 어느 날, 치킨집에서 일하던 중 사장님의 권유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도전하게 된다. 당시 사장님은 “너처럼 키 크고 예쁜 아이는 모델을 해야 한다”며 용기를 북돋아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