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모든 이야기

부부 드라마 촬영하다가 서로 눈맞아서 ''8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유명 부부

“드라마 속 부부에서 현실의 부부로, 8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전진우와 김미림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두 사람은 한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로 처음 만났고,현실에서도 서로에게 빠져 연애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2018년 10월 14일, 서울에서 올린 결혼식에는 개그맨 차승환이 사회를,배우 박건형과 가수 안수지가 축가를 맡으며연예계 동료들의 축복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10살의 나이 차이도, 각자의 연기 인생도이들의 사랑 앞에서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배우 집안의 탄생, 전무송 가문의 화목함” 전진우는 원로 배우 전무송의 아들이자,누나 전현아와 매형 김진만까지 모두 배우로 활동하는‘연기자 집안’의 일원이다.김미림 역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이들..

30년 일한 대기업에서 ''정년 퇴임 포기하고'' 모델이 됐다는 65세 유명인

“현대맨에서 시니어 모델로, 30년 직장인의 대반전” 박성만은 1959년생,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현대그룹에 입사해 만 60세가 되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30년 넘게 근무하며 정년퇴직을 했다.두 아들을 키우는 가장으로서, 때로는 사직서를 품에 넣고 고민도 했지만책임감으로 힘든 고비들을 넘기며 완주했고,정년퇴직 후에는 가족을 건사할 수 있었던 회사에 오히려 고마움을 느꼈다.“어릴 적 꿈, 그리고 퇴직 후의 도전” 박성만은 어릴 때부터 영화와 패션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춘천 인근 시골에서 자라 영화 잡지를 보며 배우와 모델의 꿈을 키웠지만,현실적 이유로 직장인의 길을 택했다.그러나 직장생활 내내 저녁이면 MBC 아카데미 연출 과정을 듣는 등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

빚 갚기 위해 ''4년 동안 한 번도 안 쉬면서'' 일했다가 결국 암에 걸렸다는 아나운서

“셋방살이 설움이 만든 부동산 집념” 오영실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셋방살이를 하며 집 없는 설움을 뼈저리게 겪었다.어머니는 “집이 없으면 설움을 겪는다”며, 내 집 마련의 중요성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했다.이런 성장 배경은 오영실이 결혼 후에도 집에 대한 집념을 놓지 않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신혼집부터 시작된 대출 인생” 결혼 당시, 시어머니에게 금이나 다이아몬드 대신 현금을 요구해 신혼집 마련에 보탰다.오영실은 “남편 3,000만 원, 나 2,000만 원, 대출 5,000만 원을 합쳐 1억짜리 신혼집을 샀다”고 회상한다.시댁과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감수하며 집을 마련한 그녀의 결단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반포동 아파트, 광고 수입으로 마련한 인생 첫 자가” 오영실은 자녀의 안전과..

“18인치 개미허리로 스타덤, 그리고 돌연 미국 유학” 2002년 MBC 1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미연은‘코미디 하우스’에서 18인치 개미허리로 화제를 모으며‘개미허리 여신’, ‘음치여신’, ‘행사의 여왕’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드라마 ‘노란 복수초’ 등에서 배우로도 활동하며예능과 연기, 행사 무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전성기를 누렸다.하지만 2012년, 김미연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돌연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당시 그는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떠났다”고 밝혔다.유학 시절, 현지 홈스테이 집에서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를 만난 에피소드 등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5년 만의 방송 복귀, 그리고 새로운 도전” 2017..

“넉넉지 않았던 어린 시절, 개그맨의 꿈을 품다” 박명수의 유년기는 넉넉하지 않았다.아버지는 화물 트럭 운전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가난하진 않았지만 여유도 없었다”고 회상하는 그는어린 시절부터 ‘집안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다짐으로개그맨의 꿈을 품었다.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 시험에 도전해 합격하며운명처럼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었다.“무대 기회 없는 신인 시절, 나이트클럽에서 웃음을 배우다” 데뷔 초 박명수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무대에 설 기회가 적어 백수 같은 기분에 휩싸였지만포기란 없었다.90년대 나이트클럽 무대에서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무대 감각을 키웠다.그곳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웃기는 법’을 배웠고,일주일 이상 쉰 적이 없는 개그맨으로성실함을 무기로 삼았다.“쌍꺼풀 수술,..

“예상 밖의 선물, 계획에 없던 둘째의 탄생” 김구라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그는 12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020년 재혼했으며,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품에 안았다.하지만 둘째의 탄생은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김구라는 “재혼할 때 아이를 안 가지려고 했다. 그런데 우연히 생겼다”며아내가 어느 날 “할 말이 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당황과 미안함, 그리고 복잡한 감정이 뒤섞였다고 털어놨다.“처음엔 준비가 안 돼 있었다.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드라마처럼 마냥 기쁘기만 한 건 아니었다”고 솔직히 밝혔다.“늦둥이 아빠의 적응기, 그리고 반성” 김구라는 “원래는 아이가 크면 둘이 여행 다니며 여유 있게 살려고 했는데,예상치 못한 둘째 소식..

“결혼, 이혼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형태” 배우 박은혜는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았다.하지만 2018년, 가치관 차이로 10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을 발표했다.이혼 후 아이들의 양육권은 박은혜가 가졌지만, 전남편과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며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아이들이랑 통화할 때 옆에 전남편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매일 통화하게 된다”는 그녀의 고백처럼,두 사람은 남남이 아닌 ‘아이를 위한 동반자’로서 서로를 존중한다.“쿨한 부모, 아이를 위한 협력” 박은혜는 전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아이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기란 어렵다.하지만 전남편과는 아이들의 일상을 나누고 서로 공감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

“성균관대 철학과 출신, 음악을 향한 첫걸음” 1967년생인 뱅크(본명 정시로)는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1988년 KBS 대학가요축제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편곡, 키보드 연주 등으로 경력을 쌓으며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갔다.하지만 뱅크의 이름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1995년 정규 1집에 실린 ‘가질 수 없는 너’가 세상을 강타하면서부터였다.“가수가 도망가고, 작곡가가 직접 마이크를 잡다” ‘가질 수 없는 너’는 원래 뱅크가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를 예정이었다.하지만 데뷔를 앞둔 보컬이 갑작스럽게 해외로 떠나버리는 바람에곡을 쓴 뱅크가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됐다.뒤늦게 다른 가수를 찾아봤지만 쉽지 않았고,결국 작곡가 본인이 무대에 오르며 얼떨결에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톱스타의 결혼식,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파혼” 198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여배우로 군림했던 이경진.그녀의 인생에는 지금도 회자되는 ‘결혼식장 파혼’이라는 드라마 같은 사건이 있다.1986년, 미국에서 재미동포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린 이경진은식이 끝나기도 전에 파혼을 결심했다.한인회 치과협회 회장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짧은 만남을 이어가며 결혼을 준비했지만,이경진은 결혼식 당일 이미 마음이 돌아서 있었다.“결혼 확인서 서명 거부, 그리고 한국행 비행기” 결혼식 당일, 신혼여행을 위한 짐을 요청했을 때“결혼식이 끝나면 주겠다”는 상대의 대답에이경진은 불편함을 느꼈다.피로연도 없이 결혼식만 치른 후,상대가 “결혼 확인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하자이경진은 단호히 거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 7년 반지하 인생” 박성훈은 요즘 가장 ‘핫한’ 배우로 손꼽히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고등학생 시절부터 극심한 가난을 겪었고, 7년 동안 반지하에서 생활했다.습기와 곰팡이, 쥐와의 동거가 일상이었던 그 시절,박성훈은 “세상 겁쟁이였다”며 군 전역 전까지도 불을 켜고 자야 할 만큼 불안한 나날을 보냈다.이런 환경 속에서 꿈을 키우고, 오직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버텨냈다.“‘눈물의 여왕’ 악역, 그리고 현실의 박성훈”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성훈은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으로 큰 미움을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식당에 갔을 때 실제로 등짝 스매싱을 맞은 적도 있을 만큼극 중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하지만 현실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