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 가봤어!” 안정환, 스페인 가우디 투어에 자신감 폭발
22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84회에서는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 MC진과 프랑스 대표 파비앙, 미국 대표 크리스,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각국의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프랑스-덴마크를 랜선 여행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프랑스 패밀리’ 강혜형-에두 부부가 세 자녀와 함께 등장, 에두는 “스페인 사람 중 유일한 ‘한국어 가이드’ 자격증을 보유한 공인 관광 가이드”라며 남다른 이력을 자랑했다.
스페인 대표로 나선 에두가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투어를 진행하겠다”고 선포하자, 안정환은 “난 다 가봤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혜원은 “난 못 가봤네?”라고 받아치며 부부의 티키타카가 시작됐다.
😎 “난 다 가봤어!”…스페인 랜선 여행에 자신감 넘친 안정환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입이 근질근질한 ‘스포 요정’
에두가 가우디의 첫 작품부터 인생을 바꾼 명작, 마지막 주택, 궁극의 걸작까지 꼼꼼한 투어를 이어가는 동안, 화면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내가 다 얘기하고 싶어, 다 설명할 수 있다”며 입이 근질근질한 모습을 연신 드러냈다.
이혜원은 ‘눈 찌릿’ 제스처로 경고를 보냈지만, 안정환은 구엘 공원과 까사 밀라가 화면에 나오자마자 카를로스의 설명이 시작되기도 전에 “여기 원래는 전원주택 단지였는데 미분양으로 망해서 공원으로 바뀐 거다”라며 ‘스포’를 남발했다.
🗣️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멈추지 않는 스포 본능
“카를로스가 얘기해야 하는데…” 이혜원의 잔소리와 안정환의 ‘90도 사과’
스페인 대표 카를로스가 설명을 시작하려 할 때마다 안정환이 먼저 정보를 쏟아내자, 이혜원은 “카를로스가 얘기해야 하는데 왜 자꾸 먼저 얘기하세요~”라며 잔소리를 가동했다.
결국 안정환은 “죄송합니다”라며 90도 ‘배꼽 사과’를 선보였고, “자꾸 얘기하고 싶어!”라며 앙탈을 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공식 사과에 MC들과 출연진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 “죄송합니다”…90도 사과와 앙탈로 웃음 폭발
“저래서 망할 줄 알았다?”…구엘 공원의 비하인드까지 꿰뚫는 ‘건축 덕후’
안정환은 가우디의 건축 철학과 기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 구엘 공원에 대해 “원래는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하려다 미분양으로 망해서 공원으로 재정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구에 있는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모양의 관리동이 일반 전원주택보다 더 좋아 보여서 저래서 망할 줄 알았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건축 덕후’ 면모를 드러냈다.
그의 촌철살인 해설은 투어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 “저래서 망할 줄 알았다”…구엘 공원 비하인드까지 꿰뚫는 건축 덕후
“스포 폭발도 애정의 표현”…랜선 여행의 새로운 재미
안정환의 ‘스포 폭발’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스페인 여행에 대한 애정과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가우디 투어는 정말 인상 깊었다. 카를로스가 설명하기 전에 자꾸 말이 나왔다”며, 랜선 여행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MC 유세윤, 송진우 등도 “안정환의 해설이 더해져 투어가 훨씬 풍성해졌다”고 평했다.
💬 스포 폭발도 애정의 표현, 랜선 여행의 새로운 재미
“선 넘은 패밀리”만의 글로벌 가족 여행, 각국 문화와 에피소드 가득
이날 방송에서는 각국의 패밀리들이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 다양한 나라의 일상과 여행기를 공개했다.
프랑스 패밀리의 바게트 쇼핑, 덴마크 패밀리의 자전거 출근길, 스페인 패밀리의 가우디 투어까지, 각 나라의 유니크한 분위기와 문화가 어우러졌다.
MC진과 출연진들은 각국의 가족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글로벌 가족 여행, 각국 문화와 에피소드로 가득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