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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으로 ''500억 벌고 250억 기부했지만'' 아직도 결혼 못 했다는 유명인

혹우어항속 2025. 6. 27. 07:43

팝페라 거장의 화려한 커리어와 400평 하우스

 

임형주는 12세에 데뷔해 올해로 27년 차를 맞은 대한민국 팝페라 대중화의 선구자다.
그는 2003년 故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애국가를 독창하며 전국민의 주목을 받았고,
한국 음악가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네기홀 최연소 입성, 공연료 회당 1억 돌파, 오바마 대통령상, 트럼프 대통령 자원봉사상, 프란치스코 교황 특별 알현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세계적인 팝페라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팝페라 하우스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광 뒤의 그림자, 그리고 진솔한 고백

 

화려한 커리어 뒤에는 남모를 아픔도 있었다.
임형주는 “실수해야 할 나이에 어른들 틈에서 실수하지 않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감당해야 했던 무게를 털어놨다.
18, 19세부터 신경안정제를 복용해왔지만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며
영광 뒤의 그림자까지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네가 울어야 할 순간이 수천, 수만 번은 될 거야. 그게 두려우면 당장 여기서 도망쳐”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수입 500억, 절반 이상 기부한 ‘진짜 부자’

 

임형주의 수입은 지금까지 최소 5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는 “지금까지 번 돈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금 기부뿐 아니라 재능기부, 현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3천만 원짜리 행사와 소아암 환우를 위한 노 게런티 재능기부가 겹친다면, 단연코 후자를 선택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진짜 부와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결혼에 대한 망설임, 솔직한 연애관

 

1986년생, 39세의 임형주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그는 “비혼주의자는 절대 아니다. 사랑에 있어서는 실패만 했다.
제 자신이 여러 가지로 까다로운 사람이란 걸 너무 잘 알아서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다”고 고백했다.
사랑에 대한 실패와 자기 자신에 대한 냉정한 이해가
결혼에 대한 신중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진짜 부자, 진짜 성공의 의미를 묻다

 

임형주의 삶은 단순히 화려한 성공이나 부를 넘어
진짜 부자, 진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다.
방송을 통해 그는 “돈을 많이 벌었지만, 그 절반 이상을 나누며 살아왔다.
나만을 위한 성공이 아니라, 함께하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