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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랑 한 때 사겼는데 "아직까지 결혼을 못 하고 혼자라는" 50대 남배우

혹우어항속 2025. 5. 25. 15:08

“비혼주의? 절대 아니다”…유해진의 솔직한 고백

 

배우 유해진은 오랜 기간 솔로로 지내며 ‘비혼주의자’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한 방송에서 그는 “나는 절대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결혼한 사람들이 부럽다”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의지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솔직히 밝혔다.


“모든 게 한 템포씩 늦어진 인생”…결혼 타이밍을 놓친 사연

 

유해진은 자신의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내가 뭐 하나 늦기 시작하더니 못 쫓아가는 것 같다.

 

군대도 늦게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한 템포씩 늦는다는 느낌이었다.

 

이때쯤이면 내가 결혼을 해야 할 때인데 하는 나이가 있었는데, 또 삐끗했다. 그러다가 한 번 놓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인생의 여러 중요한 선택지에서 타이밍을 놓치면서 결혼 시기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는 것이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 혼자 못 산다”

 

유해진은 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을 앞두고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절대 혼자 못 산다”고 말하며, 혼자만의 삶에 대한 두려움과 가족을 이루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혼자 사는 건 외롭다”며 결혼의 필요성을 자주 언급해왔다.


“김혜수와의 공개열애, 그리고 결별 후의 성숙”

 

유해진은 과거 배우 김혜수와의 공개열애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06년 영화 ‘타짜’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3년간의 교제 끝에 2011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결별 이후에도 두 사람은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는 등 성숙한 관계를 유지해 ‘할리우드급’ 커플로 불렸다.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누가 가장 아름다웠냐”는 질문에 유해진이 “김혜수 씨”라고 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 결혼에 대한 진심”

 

최근 나영석 PD와의 대화에서 유해진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결혼에 대한 진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결혼한 사람들이 부럽다”며 “가족이 있다는 건 큰 책임이자 행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타이밍을 놓치면서 결혼도 자연스럽게 미뤄졌고, 어느새 53세가 됐다고 고백했다.


“유해진의 결혼 소식을 기다리며…”

 

유해진은 여전히 결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그는 “내가 결혼을 못 한 건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지, 결혼을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 가족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인생의 한 템포씩 늦어진 선택들이 모든 것이 유해진이 아직 결혼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많은 팬들은 그가 언젠가 좋은 인연을 만나 행복한 결혼 소식을 전해주길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