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끌 투자했다가 몇십억 빚더미에 쌓여 ''신불자 인생'' 을 살고있는 유명 방송인

혹우어항속 2025. 5. 15. 21:36

50년 된 한강뷰 대형 아파트, 경매에 부쳐지다

 

방송인 이경실이 소유한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대형 아파트가 경매에 들어갔다.

 

부동산 경·공매 전문 플랫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경실이 소유한 전용면적 293㎡(약 89평) 아파트는 오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1970년대 초 준공된 24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형 평형이 특징이다.

 

이경실은 2007년 이 아파트를 14억 원에 매입해 실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시작가는 25억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 50년 된 한강뷰 대형 아파트, 경매로 나온 이경실의 집

TV조선 방송 캡처화면

13억 채무 불이행, 임의경매로 이어진 사연

 

이경실의 아파트가 경매에 나온 배경에는 약 13억 3,000만 원의 채무 불이행이 있다.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경실은 A씨로부터 대출을 받으며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후 A씨는 2023년 9월, 13억 3,000만 원의 채권을 근거로 법원에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임의경매란 부동산 담보 대출 차주가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금융기관이나 채권자가 재판 없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현재 해당 채권은 한 대부업체로 양도된 상태다.

 

💸 13억 채무 불이행, 결국 임의경매로 이어진 아파트

TV조선 방송 캡처화면

매각 쉽지 않은 연식,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한계

 

이경실의 아파트는 50년이 넘는 노후 단지로,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일반 매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아파트 연식이 오래됐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해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경매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강 조망 등 입지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연식과 규제의 한계로 인해 실제 낙찰가가 얼마나 형성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 연식과 규제의 한계, 쉽지 않은 매각 환경

개그우먼 이경실 유튜브 캡처

‘국민 개그우먼’의 굴곡진 인생사와 가족사

 

이경실은 1987년 MBC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체험 삶의 현장’, ‘여걸파이브’, ‘진실게임’, ‘세바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아들 손보승과 함께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가족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손보승은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어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엄마에게 빌린 2,000만 원을 직접 상환하는 등 자립의 의지를 드러냈다.

 

🎤 국민 개그우먼의 굴곡진 인생과 가족 이야기

TV조선 방송 캡처화면

아들과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자립의 의지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은 약 1년간 연락을 끊고 지내며 깊은 갈등을 겪었다. 이경실은 “아들은 실수가 아니다”라며 아들의 선택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손보승 역시 “아내와 아이는 선물”이라며 자신의 삶을 긍정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손보승이 이경실에게 빌린 2,000만 원을 직접 상환하며, “독립해서 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가족 간의 화해와 자립의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 갈등을 딛고 화해와 자립을 선택한 가족

TV조선

연예계 복귀와 현실의 무게

 

이경실은 2015년 남편 관련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이 뜸했으나, 2018년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로 복귀했다. 

 

이후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아파트 경매 소식은 현실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한다.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인기와 명성에도 불구하고, 사적인 재정 문제로 인해 또 다른 시련을 겪고 있다.

 

🎬 복귀 이후에도 이어지는 현실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