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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랑 결혼해서 엄청 부러웠는데 "임신 중 암까지 걸렸다는" 여배우

혹우어항속 2025. 5. 11. 10:41

30시간 진통 끝, 기적처럼 찾아온 첫 아들

 

배우 최연청이 30시간에 달하는 유도 분만 끝에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5월 6일, 최연청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30시간 유도 분만 끝에 자궁문은 다 열렸는데, 루까(태명)가 옆을 보고 있어서 제왕절개를 했다”며 직접 출산 소식을 전했다.

 

긴 시간 동안의 진통과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최연청은 끝까지 힘을 내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그녀는 “지금은 무사히 건강하게 퇴원해 조리원에서 잘 지내고 있다.

저 작은 아가가 내 뱃속에 있었다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 30시간 진통 끝에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은 최연청

“우리 아들 건강하게 나와줘서 고마워” 엄마의 첫 인사

 

출산의 감격 속에서 최연청은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우리 아들 건강하게 나와줘서 고맙다”며, 처음 만난 아기에게 애틋한 첫 인사를 남겼다.

 

그녀는 또한 “옆에서 계속 지켜준 남편,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잘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새 생명, 그리고 가족과 의료진의 응원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다.

 

💖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에게 전하는 엄마의 첫 감사

갑상선암 투병,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

 

최연청의 출산 소식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그녀가 과거 갑상선암 투병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힘든 시기에도 꿋꿋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삶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 이제는 남 눈치 보지 않고,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암을 극복한 뒤 찾아온 새 생명은 그녀에게 또 다른 희망이자,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 암 투병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품은 최연청

든든한 반려자, 판사 남편과의 사랑

 

최연청은 2023년 현직 판사와 결혼했다. 그녀는 “가장 힘든 시기, 소나무처럼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이자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최연청은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든든한 남편의 지지와 사랑이 있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수 있었다.

 

👨‍⚖️ 든든한 판사 남편과 함께 시작하는 제2의 인생

미스코리아 전북 선에서 글로벌 배우로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 출신으로, 2015년 슈퍼주니어 ‘매직’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턴: 더 스트릿’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현지 포털 바이두에서 영향력 순위 2위, 틱톡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SNS 팔로워만 670만 명에 달할 만큼,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미스코리아 출신에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최연청

갑상선암, 여성에게 흔한 암…치료와 극복의 과정

 

최연청이 이겨낸 갑상선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고, 치료 성과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수술과 치료, 그리고 완치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최연청 역시 건강 이상으로 3년간 휴식을 취하며, 수술과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건강을 잃고 나서야 삶의 소중함을 알았다. 이제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꾸준한 관리와 긍정적인 태도로 암을 극복했다.

 

💪 갑상선암을 이겨낸 강인함과 건강의 소중함

엄마가 된다는 것, 새로운 책임과 설렘

 

출산 후 최연청은 “저 작은 아가가 내 뱃속에 있었다는 게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새로운 책임이자, 인생에서 가장 큰 설렘이다.

 

그녀는 “잘 키우겠다”며,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암 투병, 결혼, 출산까지 수많은 고비를 지나온 그녀에게, 엄마라는 이름은 또 다른 도전이자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