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하다가 "아들 앞에서 뺨까지 맞았다는" 유명 방송인
레슬링장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 가족 앞에서 맞은 굴욕
방송인 장성규가 가족과 함께 찾은 레슬링 경기장에서 예기치 못한 굴욕을 겪었다.
5월 1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PWS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 행사에 참석한 장성규는, 프로레슬러 시호가 등장하자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며 야유를 보냈다.
이에 시호는 장성규에게 다가와 갑자기 뺨을 때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장성규는 충격을 받은 듯 휘청이며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아내의 품에 안겼다.
이 장면은 가족들, 특히 두 아들 앞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 가족 앞에서 뺨을 맞은 장성규, 예기치 못한 굴욕의 순간
아들의 걱정, “아빠 가만히 있어…또 맞을 것 같아”
뺨을 맞은 후에도 장성규는 계속해서 프로레슬러를 향해 야유를 이어갔다. 이를 지켜본 둘째 아들 예준이는 “아빠 가만히 있어, 또 맞을 것 같아”라며 아빠를 말렸다.
장성규는 SNS를 통해 “맞고 나서 계속 야유했더니 예준이가 나를 만류했다”고 전하며, 아들의 걱정 어린 반응에 웃음을 자아냈다.
뺨을 맞은 후 붉게 달아오른 손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자신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했다.
👦 아들 예준이의 걱정, “아빠 또 맞을까 봐…”
“시호, 복수할 기회가 오겠지”…유쾌함 잃지 않은 장성규
장성규는 이번 에피소드에 대해 “어린 시절 WWF 헐크 호건, 워리어를 추억하며 레슬네이션을 응원하러 갔다가 시호한테 당했다”며, “시호, 복수할 기회가 오겠지. 그래도 아이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은 장성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43세에 뺨을 맞다니”라며 굴욕을 농담으로 승화시키며, 팬들과 소통했다.
😅 굴욕도 유쾌하게 넘기는 장성규의 긍정 에너지
가족과의 추억,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비록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했지만, 장성규는 이번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겼다.
그는 “그래도 아이들과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함께한 레슬링 관람의 의미를 강조했다. 평소에도 장성규는 가족, 특히 두 아들과의 일상을 SNS에 자주 공개하며 따뜻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사건 역시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전망이다.
👨👩👦👦 가족과 함께한 시간, 특별한 추억으로 남다
장성규의 가족 이야기, “아이들 어떤 선택이든 응원할 준비 됐다”
장성규는 2014년 초등학교 동창인 이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KBS1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할 준비가 됐다”며, 자녀의 꿈과 자유를 존중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처음으로 며느리 삼고 싶은 아이를 만났다”며 둘째 아들과 동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를 언급하는 등, 자녀와의 유쾌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아빠 장성규
방송인으로서의 활약,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
장성규는 JTBC 1기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9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다양한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KBS1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특유의 입담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레슬링장 에피소드 역시 그의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이 잘 드러난 순간이었다.
🎤 방송인으로서,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사랑받는 장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