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광고 제안 20억 거절하고 44kg 감량에 성공한 연예인
“38kg 감량, 10년 유지…김신영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의 진짜 이유”
김신영은 KBS 2TV 예능 ‘빼고파’를 통해 38kg 감량 후 10년째 요요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지어터’다.
통통한 캐릭터로 인기 절정을 달릴 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극단적이거나 고통스러운 방식 대신 ‘배불리 먹으면서도 즐겁게 빼는’ 자신만의 식단과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다이어트 식단은 멸치묵은지 김밥, 두유 콩국수, 고구마닭볶음탕, 현미떡볶이, 두부 스테이크 등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영양을 챙기는 방식이 특징이다.
실제로 ‘빼고파’ 출연진들도 김신영의 식단을 따라하며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20억 광고 거절, 그 속에 담긴 신념”
김신영은 “살 빼고 10년 동안 내게 유혹이 없었을까? 이걸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라며, 비포 애프터가 확실한 다이어트 약, 다이어트 식품 등에서 광고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금액을 다 합하면 20억이다. 다 거절했다”고 밝히며, “내가 직접 해보고, 내 몸을 사랑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극단적 방법을 알리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의 고백에 ‘빼고파’ 멤버들은 모두 놀라면서도 깊이 공감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이어진 악플, 그리고 공황장애”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건강한 몸을 찾았지만, 김신영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건강해지고 싶어서 살을 뺀 건데 계속 악플이 달렸다. 또 공황장애가 왔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 증상이 심할 때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힘들어서 거절하자 면전에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한다.
“나도 상처받는다”며, 당시의 아픔을 솔직하게 전했다. 김신영은 “다이어트는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극단적 다이어트 대신,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습관”
김신영의 다이어트는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극단적 방식이 아니다.
현미밥, 저당 떡볶이, 단백질 어묵, 해독주스 등 다양한 식단을 활용해 하루 세끼를 챙겨 먹으면서도 칼로리를 줄였다.
아침마다 해독주스를 마시고, 탄수화물은 현미로 대체하며, 단맛은 사과로, 소스는 저당 케첩으로 대신했다.
피자가 먹고 싶을 땐 토르티야와 채소, 고추참치, 달걀, 치즈로 만든 ‘김신영표 피자’를 즐겼다. 운동 역시 건강을 위한 꾸준한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진짜 배고픔’과 ‘스트레스 관리’”
김신영은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탄산이 먹고 싶으면 탄산수에 과일즙을,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포도즙을 얼려 먹는 등, 욕구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또 “다이어트 중 스트레스가 반드시 따라온다. 몸은 건강하지만 마음이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지어터의 현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다이어트 전도사”
김신영은 10년째 요요 없는 유지어터로 살고 있다.
“다시 찔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현 가능한 식단과 꾸준한 습관, 그리고 자기 몸을 아끼는 마음이 비결이었다.
연예계 몸 전문가 김종국도 “김신영은 다이어트의 좋은 예, 자기 몸이 됐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김신영의 식단과 노하우는 수많은 다이어터들에게 현실적인 롤모델이 되고 있다.